일상

스무살부터 다닌 전라도곱창, 용답동 ‘라도무쇠곱창’으로 다시 만나다 (미아사거리 단골의 컴백 후기)

juyoung1 2025. 7. 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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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살 초반때쯤, 미아사거리에서 친구들과 즐겨 찾던 단골 돼지곱창집이 있었어요.  
그 이름은 '전라도곱창' 그 미아사거리 먹자골목 안쪽에 있었어요   
고소하고 불맛 가득한 치즈곱창에 쏘맥 한 잔이면 그날의 스트레스도 사르르였어요

친구들도 하나둘 결혼하구 일하구 멀어지구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시간이되서 먹으러 갔는데 사라진 가게…  ㅜㅜ

곱창집이 없어지고 삼겹살집이 들어왔더라구요ㅜㅜ 이젠 못 먹겠구나했는데 곱창집이 그리워서 곱창집 검색하다가 

그 곱창집이 '라도무쇠곱창'이라는 이름으로 용답역 1번 출구에 있다는거에요!!!!!
단골의 마음으로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 지금부터 남겨볼게요

 

위치는 용답역 1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일정도로 가까웠어요

용답역 1번출구 라도무쇠곱창

https://naver.me/FYqp9hcJ

 

네이버 지도

라도무쇠곱창

map.naver.com

주소: 서울 성동구 용답19길 3
영업시간: 15:00 ~ 01:00 (매일 운영)
전화번호: 0507-1476-8835
🚇 지하철: 2호선 용답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5m

 

 

들어가자 마자 익숙한 이모님이 너무 기쁘게 맞아주셨고 이미 저희보다 먼저오신 테이블에 손님들도 예전단골이였다면서

단골들 이야기를 하고 있으셨어요 이모님 말로는, 예전 단골분들이 정말 신기하게도 
하나둘씩 알아서 찾아와주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고,  
무엇보다 너무 오랜만이라 진짜 먹고 싶었던 메뉴를 전부 시켰어요.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먹고 소화제먹어야하는거 아닐까? 엄청 고민했는데 치즈곱창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주문했고, 사이드로는 계란찜과 냉면도 함께 주문했어요

미아사거리때는 바로 곱창시킬때 바로 주문했어야하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주문하니 곱창을 어느정도 먹고있으니 딱 맞게 주셨어요

기본적으로 양념장이랑 콩나물 상추 이렇게 주시는데 부족하면 추가반찬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사장님이 오랜만에 왔다고 양도 엄청 많이 주시고ㅜㅜ 안그래도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요! 치즈도 완전 고소담백하고 캬......저기다 소주한잔 딱 하면 알죠? 진짜 맛있어요 막창구이도 맛있는지 다른테이블에선 많이들 시키시더라구요 저는 같이간 친구가 막창을 못먹는 친구라 좀 아쉬웠어요ㅜ

몽글몽글 계란찜, 물냉, 비냉

계란찜.....왜 제가 집에서 하면 이맛이 안나죠? 담백하면서도 살짝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까지, 진짜 완벽 그 자체예요.
따뜻하고 부드럽게 속을 풀어주는 느낌! 곱창 먹기 전에 완벽한 스타터였어요.

저는 물냉 친구는 비냉 시켰는데 제 물냉 왤케 허여멀건하냐구요?

그야 저는 초딩입맛으로 오이,양념장 안들어간걸 좋아해요ㅋㅋㅋㅋㅋ 이해해주세요

개인적으로 곱창을 냉면 위에 살짝 얹어서 같이 먹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한숟갈 먹고 국물딱 떠먹으면 느끼한맛은 잡히고 시원하면서 맛이 괜찮아요

그리고 오랜만에 왔다고, 이모님이 서비스로 주먹밥도 챙겨주셨어요ㅠㅠㅠㅠ감동........
그런데 저희는 역시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곱창을 다 먹은 후, 주먹밥을 바로 철판으로 부어 볶음밥으로 마무리했답니다 😋

진짜 주신음식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고 나왔어요 치즈곱창부터 냉면, 볶음밥까지 진짜 너무 잘 먹고 왔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소화제까지 챙겨 먹고 마무리했지만, 그만큼 만족도 100%!
예전 단골 가게를 다시 만나서 더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 ㅜㅜ 이제 더이상 이전은 안돼요 사장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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