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 황금연휴 아닌 황금연휴에 부산을 또 재방문했어요
이 정도면 거의 향수병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5세까지 자라기는 부산에서 했으니 어쩌면 향수병이 맞을지도요?ㅋㅋㅋㅋ
이번에 기차표를 미리 구하지 못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어요
저는 무면허지만 제 동생이 면허 보유자라 옆에 얌전히 앉아갔습니다
와 근데 기차표도 없고 숙소도 짱 비싸고........ 하...... 쉽지 않았어요ㅜ
역시 계획은 미리미리 짜서 예약을 미리미리 해야......ㅜ

진짜 말이 5시간이지 좀 더 걸린 거 같아요,,,,,,와 심지어 출발하고 밥 먹고 안 쉬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부산은 역시 KTX가 짱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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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톨게이트가 얼마나 반갑던지요...ㅎ.....ㅎㅎㅎㅎ 정말....... 지쳐서 아휴
남자친구도 같이 갔는데 남자친구는 운 좋게 직장 근처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기차표를 구햇어서
기차로 왔는데 출발이 빠른 저보다 일찍 도착했다는 게 정말 큰 함정이었어요 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
지친 몸 이끌고 시간이 늦어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부산하면 곧 죽어도 꼼장어는 먹어야 하는 남자친구를 위해서 이번엔 새로운 꼼장어집을 찾아봤는데요
자갈치도 좋긴 하지만 너무 좁고 노포라 약간 힘들었거든요ㅎㅎㅎ
여기는 부전역 근처에 꼼장어 골목 인데요 주변에 다 꼼장어 가게들이더라고요 나중에 한 가게씩 도장 깨기 하재요....ㄷㄷㄷ
주차는 근처 공영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3명이라 소금반 양념반 먹고 싶어서 어떤 사이즈 시키면 되는지 물어봤는데 대아니면 특대시키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간집이고 저랑 남자친구는 곰장어가 익숙하지만 동생은 처음이라 못 먹을 수 있으니 대자로 시켰어요





상에 철판이 깔려있고 기본찬이랑 콩나물국 기름장 내주셨어요 꼼장어는 약간 초벌이 되어서 나왔구 이모님이 마저 자리에서 볶아주세요 부산 왔으니 대선하나 시키구요 시원 마시고 싶었는데 대선이랑 좋은 데이뿐이라 아쉬웠어요ㅠㅜ
소금구이는 개인적으로 전에 간 곳이 더 불맛? 나고 꼼장어 맛이 진해서 좋은 거 같아요 여긴 소금구이지만 똥집볶음 같은 맛이 좀 났달까요? 그래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이 집은 양념 꼭 드세요 약간 매콤한 듯 새콤한 듯 뭔가 아는 맛인데 설명이 안되는데 맛있어요 다른 테이블도 양념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양념이 맛있으니까 볶음밥은 말이 필요 없더라고요 2개 볶았는데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이럴 줄 알았음 특대로 시키고 밥 먹을걸..ㅎㅎㅎ 후회했습니다
밥 먹고 숙소 가서 약간 아쉬워 밖도 구경하고 먹을 거 사들고 왔는데
와...... 숙소 위치를 잘못 잡아서 정말..... 쉽지 않았어요 여러분 하단역 쪽은 조심해서 숙소 잡으세요
물론 방음은 잘되어서 잠은 잘 잤지만 거리는 어질어질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또 간 이재모 피자 이번엔 꼭 본점에서 먹겠노라 다짐을 하고 갔는데요
최근에 어떤 분이 리뷰에 꿀팁을 남겨주셔서 그걸 참고해서 방문했습니다

저는 3일 토요일에 방문을 했구요 일찍 일어나서 캐치테이블 계속 확인하다가 숙소에서 이재모까지 거리가 있어서 차로 10시 30분쯤 출발해서 11시 16분에 웨이팅 줄 섰는데 웨이팅줄은 생각보다 짧았고 앞에서 안내를 해주고 있으셔서 포장하시는 분들이랑 웨이팅 시간 듣고 빠지시는 분들 지나니 금방 차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후다닥 등록하고 5시간 후라는 이야기 듣고
남포에서 놀다가 밥 먹기엔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생선구이에 밥 먹으러 자갈치 시장으로 후다닥 갔습니다
주차는 자갈치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차키 두고 가면 뒤차 나갈 때 빼고 다시 주차해 주신다 했어요
생선구이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진주식당에 방문했어요



한국인은 밥심인데 밥이 별도라니..... 흠....... 그 부분은 좀 아쉽지만 3명이서 중자에 밥 4 공기 먹었어요
생선은 다양하게 나왔어요 고등어, 가자미, 갈치, 열기 그리고 다양한 밑반찬도 나왔어요
저는 진짜 열기에 미친 아이예요 어렸을 때도 열기만 보면 빨간 생선 빨간 생선 하면서 엄청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가게에서도 열기가 젤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소하니 생선구이는 왜 집에서 먹으면 저 맛이 안 날까요
하 근데 진자 저 날 비소식이 있었거든요? 밥 먹을 시간까지만 해도 안 와서 오 다행이다 했는데 웬걸 밥 다 먹고 갈 준비 하니까 엄청 쏟아지는 거예요ㅜㅜㅜㅜ 가게에 손님은 자꾸 오셔서 얼른 일어나야 할 거 같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비 좀 잦아들 때까지 있다가 나왔어요ㅋㅋㅋㅋㅋ
밥도 먹었고 시간은 많이 남아서 비 올 땐 실내잖아요? 뭘 할까 하다 전에 못 간 박물관이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갔어요 수족관이 있다길래 오! 좋다 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했어요
주말에 비 와서 그런지 주차도 한참 걸리고 사람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도 약간 보여드리자면



수족관은 3층에 있고 다른 전시들도 많았어요 저 해저터널? 같은 곳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 앞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라고요 어린이 친구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니 바닥에도 투명하게 돼서 바닥에서 헤엄치는 친구들도 봤어요
수족관이 엄청 크진 않지만 잠깐 들러서 보기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4층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 앉아서 바다 멍 때리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카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하고 대충 구경하다가 나와서 몽돌해변인 감자해변으로 가려했는데 와 거기 앞에 조개구이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가고 뷰 좋은 카페 있길래 가려했는데 주차장 만석이라 자리가 안 나온다며 빠꾸 먹고 ㅜㅜ
흰여울 마을이라도 가자! 하고 갔는데 거기도 와....... 비 오는 날인데도 주차장도만석 카페들도 사람들이 빽빽하더라구요
다 포기하고 드라이브만 했습니다ㅜ 차가 있으니 이건 좋더라고요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ㅋㅋㅋㅋㅋ
아 이재모 웨이팅 해두셨으면 중간중간 확인하셔야 해요
분명 들을땐 5시간 이후랬는데 박물관에서 구경하다 봤는데 시간이 확 줄어 있는 거예요 이건 말도 안 된다
아직 생선구이 소화도 덜 되었는데 먹을 수 없다 그래서 미루기 했어요 다들 미루기 많이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미루기는 최대 2번까지 가능해서 일정 봐가며 조절하기 좋았어요 드라이브도 지겨워질 때쯤 다행히 이재모의 시간도 오더라고요


이재모피자 본점은 로봇이 서빙해 줍니닼ㅋㅋㅋㅋ 처음에 접시랑 수저, 컵 배달해 주더라고요
피자는 역시나 이재모크러스트로 먹었구요 소세지반 치즈반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본점에만 있다는!!!! 김치볶음밥 먹었어요


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어쩜...... 쓰는 이 순간에도 또 먹고 싶다......ㅎ 피자 말고 김치볶음밥이요
한 알 한 알 너무 잘 볶아져 있고 약간 매콤하면서 불향이 싹 나는 게 피자 먹다 물릴 시점에 한입 딱 먹으면 피자 다시 먹을 수 있는
너무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저 진짜 생김치는 안 먹는데 김치볶음밥은 해먹을 정도고
이케아에 김치볶음밥 먹으러 갈정도로 김치볶음밥에 미친 자거든요
아니 왜 이거 파는 매장 안 내시지? 정말 내주시면 부산으로 이사도 할 수 있어요 정말 해주세요 네?
계란도 적당한 반숙이라 섞어먹으니 그냥 기절이에요 죽기 전에 하나 먹을 수 있다면 이재모피자에 김치볶음밥입니다
하..... 갈릭디핑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오 마늘향이 진해요 직접 만드시는 건지 시중에 나와있는 디핑소스들이랑 맛이 다른 게 확연히 느껴지고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진짜 본점 가신다 꼭 드세요 이거 하나로 본점 갈 이유 타당하다고 봅니다
먹고 숙소 들어가긴 아까워 비도 완전히 그쳤겠다 해변은 한번 걸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송도해수욕장 가서 콧바람 쐬고 숙소 들어와서 쉬었답니다
바다사진 하나 남기고 다음 글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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