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술담화 12월 후기로 찾아왔어요
현생도 바쁘고 아프기 하고...... 블로그를 쓸 수가 없었답니다ㅜ
12월 시작한 게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2월에 끝을 향해 가네요
12월 술담화 배송은 이번달도 중순쯤 온 거 같아요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패키지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네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나 아쉬웠는데 박스부터 크리스마스라 좋네요
패키지 박스겉면에 그려져 있던 술들이 등장했습니다! 다행히 깨지지 않고 잘 왔네요
첫 번째 술은 라이스투밋츄! 막걸리입니다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술담화가 새롭게 선보인 술이라고 하네요 막걸리가 호불호가 갈리잖아요 저도 막걸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술 축제 다녀오면서 약간 막걸리에 대한 인식이랑 생각이 바뀌었는데 이 술도 과연 그렇게 느끼게 해 줄지 궁금하네요 요구르트향을 가미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막걸리로 만들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도수가 낮고 단맛이 강한 술이라 매콤한 음식들과 궁합이 좋다고 하니 닭발이나 떡볶이에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두 번째 술은 제주 리몬첼로입니다! 이 술은 우리 술 대축제에서 시음을 하고 온 술이에요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안 샀는데 술담화박스로 만나보니 좋네요~ 앗사! 그때 한잔 시음했을때 떠올려보면 술 같지 않고 레몬음료 먹는 느낌?
굉장히 달고 상큼하고 리큐르라 정말 앉은자리에서 그냥 홀홀 마시면 다 비울 수 있는 술이었던 거 같아요
리몬첼로는 이탈리아 전통 레몬술인데 제주에도 레몬농가가 늘어나면서 제주식 리몬첼로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레몬향이 상큼해서 기름진 안주와도 잘 어울리고 하이볼 만들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지막! 미르아토 로제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모양의 병이라 크리스마스 파티에 딱 어울리는 술이죠
캠밸, 샤인머스켓, 청수 세 가지 포도가 들어가 술의 색감부터 맛과 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저도 크리스마스이브날 이 술을 마셨는데 맛은 달달하면서 정말 포도향이 살짝 스치고 갑니다
술맛이 쌔지 않아서 브런치나 달달한 디저트류랑도 잘 어울릴 거 같고 저는 파스타랑 스테이크에 먹었는데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병이 트리모양이고 예쁘니 더욱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어릴 땐 하루하루가 안 가고 한 해가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이제는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고 정신 차리면 한 해가 지나가네요
얼마 안 남은 12월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감기조심하시고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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