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차라치고 삼일째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부산하면 돼지국밥을 외치시지만 저는 진짜 추천해드리는 음식이 있어요 소고기국밥입니다
하 이게 소고기뭇국맛같으면서도 또 다른맛이고 참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드셔보셔야 압니다
해운대원조할매국밥인데요 예전에 갔을땐 해운대종점국밥하면 나왔는데
이제는 그자리가 없어지고 근처로 이전하셨더라구요
이름이 같은 가게가 두개있는데 빨간 간판으로 가셔야합니다!!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 주시구요 2층까지도있는거같았어요 벽에 연예인들 싸인도가득하구
나만알던 맛집이 유명해진 느낌이랄까요?ㅜ 슬프지만 배고파서 얼른 시켜봤습니다
소고기 따로 국밥하나랑 소고기 국밥을시켰어요 따로국밥은 밥을따로 주시고 국밥은 국안에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데요
저는 따로 먹는걸 좋아해서 따로국밥 시켰어요 국밥나오길 기다리는동안 테이블에 있는
기본반찬들 덜고있으면 국밥이 나옵니다
국물을 한입 딱 떠먹자마자 아......이맛이지 했어요 뭇국은 대부분 맑게 먹잖아요 경상도는 빨갛게 먹는단 말이죠
어릴때 부산살았기에 맛이 익숙한듯 하지만 새로운 뭇국같은데 뭇국은아닌 진짜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드셔보셔야 알아요
국밥집이라 테이블회전도 빠르고 6인분이상은 택배 배송도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냉동실에 여유있을때 한번 시켜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이집 짱입니다 약간 칼칼얼큰한데 시원한.....아주 해장으로도 딱인 그런 국밥이니 돼지국밥만 드시지마시고 소고기 국밥도 꼭 한번 드셔봐주세요ㅜㅜㅜㅜ
원래는 밥먹고 해운대온김에 블루라인파크?캡슐열차?타려했는데 인기가 장난아닌지 전날 예매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그리고 날씨운도 안따라주는지 비도 계속 오락가락하고.....그러다보니 날도 춥고ㅜㅜ 뭐하지하다 바다멍이나 때려야겠다 싶어서 전에 방문했던 광안리에 별침대라는 카페에 가기로했어요 왜냐면 누워서 바다구경이 가능하거든요
1층과2층이 있고 그 위로는 호텔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선결제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쟁반에 컵이랑 종이접시주시는데 음료랑 간식류가 무제한이라 죙일 바다멍때리기 좋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좌석은 못찍었는데 2층 창문쪽에 누워서 쉴수있는 공간이 있는데 인기가 장난아니에요
따른곳 앉아있다가 빈자리생기면 여기저기서 그자리를 노린답니다 그래도 겨우 성공해서 앉았는데요
날씨가 좋아보이죠? 하지만 5분좋고 다시 흐려지고 비오고,,,,창문에 약간 필터마냥 뭐가있는지 파랗게 보이더라구요
해질때까지 앉아서 바다보며 멍때리고 블로그도 쓰고 해지기 시작하니까 요트투어 하시는분들 폭죽터트리는거 구경도 하고 광안대교도 슬슬 불들어와서 구경하고 밖은 추운데 아주 따뜻하게 좋은구경하고 나왔어요
나올때 되니까 손님이 엄청많아지더라구요 나와서 알았는데 저녁에 설맞이 드론쇼한다고.........
하...좀만 일찍 알았으면 안나오는건데 아쉽더라구요 하지만,,,,저녁은 서면 바오하우스를!!!갈예정이였죠
웨이팅이 장난아니란거는 알고있었지만 갔더니 이미 당일예약은 끝낫더라구요......ㅜ
다들 먹는거에 왤케 부지런한거에요.....내가 느린건가......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뭐먹지 고민하다가 그나마 땡기는 규카츠를 먹으러 갔습니다
다행이 규카츠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구요 테이블에있는 테블릿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바로 가능하더라구요
규카츠랑 불닭크림볶음면이랑 치즈카츠 시켰습니다
물은 셀프였구요 주문하고 음식나올때 되면 화로 안에 고체연료에 불을 붙혀주세요
규카츠가 나왔습니다 화로에 하나씩 구워먹는데 크....미슐랭 못먹어도 맛은 좋더라구요
살살녹으면서 바삭하면서....맛있엇어요
이게 대박이었어요 노란크림이 단호박크림이라는데
생각보다 단호박맛은 약하고 카스타드 안에 노란크림먹는 맛이랄까요?
많이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크림만 먹어도 맛있엇어요 면이랑 섞어서 먹으니 매운데 달달하면서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맵찔이 둘은 먹고나서 엄청 매웠다는 이야기가......ㅋㅋㅋㅋㅋ 치즈카츠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치즈카츠도 치즈가 장난아니게 늘어나고 같이주는 매운소스에 찍어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짱맛이었어요
잘먹고 배불러서 서면돌아다니는데 머지 이 익숙한느낌은...?싶더니
거의 흡사 홍대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익숙했나;;;; 돌아다니다 기빨리고 추워서 얼른 숙소로 복귀해서 쉬었답니다
날씨가 안도와주고 여러 정보캐치가 늦어서 원하는걸 못하고 못먹었지만 인생이 어찌 늘 원하는대로 흘러가겠어요
그래도 잘먹고 잘 놀았으니 그걸로 만족입니다 다음엔 미리 더 철저히 알아보고 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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